Home > 온라인상담 > 비뇨기과 FAQ
- 구강 성교로 AIDS에 걸릴 수 있나요?
- 구강 성교에 의한 AIDS 전파는 극히 드문 일로, 그 정도의 행위로 감염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간염과 달리 AIDS는 침과 같은
체액으로 감염되는 사례는 없습니다만, 예를 들어 입 안에 상처가 있어서 출혈이 있었다면, 말씀하신대로 상대가 AIDS 보균자였다는 가정 아래
체액에 피가 섞여서 감염될 가능성까지 원천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AIDS에 관한 한 예방 외에는 아직 절대적인 치료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약제는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항상 불건전한 성행위에 따르는 위험성을 유념하셔야겠습니다. - 사창가에 갔는데 성병이 걱정됩니다.
- 직업 여성과 보호 장치 없이 관계 후에 성매개 질환에 대하여 걱정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은 관계를 한 시기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선천성 면역결핍증(AIDS) 환자와 관계하였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그 외 다른 요도염증 역시 감염자와 관계시 100% 전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결코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독의 경우는 잠복기가 2-4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이후 매독의 선별검사인 VDRL검사로 선별이 되며 감염 의심 소견이 있으면 정밀검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혈액으로 에이즈 감염을 조사하는 HIV항체 반응 검사는 감염자의 95% 정도에서 6개월 이내 양성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하신 에이즈와 매독에 대한 검사는 물론 헌혈을 하게 되면 시행됩니다.
정히 감염이 걱정되신다면 전문클리닉의 진료를 권하고 싶습니다. - 성병에 걸렸을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 성병에 걸리면 전신 및 피부, 구강, 목구멍, 질과 회음부 등에 각각 특징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미열이나 몸살 기운이 있습니다.
전신에 나타나는 미열이나 몸살 기운은 매독이나 임질, 바이러스 감염의 전구 증상(전염병 등이 일어나기 바로 앞에 나타나는 증세) 일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모기에 물린 것 같은 부푼 자국이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매독에 걸려도 피부 발진이 생기는데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잘 생기며,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입속에 하얀 꺼풀과 궤양이 생깁니다.
매독일 경우 구강 내에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에이즈 감염시에는 구강 내에 잘 생기는 칸디다 때문에 하얀 꺼풀이 입 안을 덮습니다. 임질의 경우도 목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독의 경우에는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흔하게 궤양이 생기며, 임질일 경우에는 대하증, 복통 등이 함께 발생합니다. 또한 칸디다성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인 경우 각각 특징적인 냉이 있습니다.
물집과 사마귀가 항문까지 번집니다.
헤르페스일 때는 회음부에 수포나 궤양이 생기기도 하고, 곤지롬일 때는 닭 볏 모양의 사마귀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독일 경우에는 궤양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임질이나 기타 요도염일 경우에는 요도 끝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성기에 생길 수 있는 위의 증상들은 점차 항문 주변까지 번져 갑니다.
성병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희미하거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성병에 노출될 만한 상황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본 후, 만일 가능성이 있으면 정밀 검사를 받아 병이 진행되기 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성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성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 사전에 성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증상이 있다가 저절로 없어졌다고 해서 병이 나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란 점입니다. 성병은 절대 저절로 치유되는 법이 없습니다. 저절로 증상이 없어졌다면 드디어(?) 다음 단계로 접어든 것이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매독에 감염된 적이 있는데 치료하여 현재까지 아무런 증상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임신이 되었는데, 태아에는 문제...
- 당시 병원에서 전문적 치료를 받았다면, 치유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걱정되신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한번 매독에 감염되면 질환이 치유된 이후에도 수십년간 혹은 평생 혈액검사에서 매독 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감염 상태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건강검진에서 하는 선별검사 외에 좀더 정밀검사를 받아보아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참고로 임신 초기 검사에서 일반적으로 매독, 풍진 등의 검사는 시행하니 부인에게 산부인과 산전 관리를 권하십시오. 철저한 산전 관리만 받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고 만일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미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에이즈 환자와 관계하면 무조건 전염되나요? 에이즈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 대개 에이즈에 감염되면 일부 감염자에서 몇 주 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만, 이런 증상은 전체 감염자의 30-50%에서만 느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무력감, 기침, 근육통과 함께 수면중 발한 등이 나타나고, 일부 감염자에게서는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나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같은 위장 증세를 느끼기도 합니다. 대개 이런 증상은 1-6주 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사라집니다. 물론 그렇다고 에이즈가 나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혈액으로 에이즈 감염을 조사하는 HIV항체 반응 검사는 감염자의 95% 정도에서 6개월 이내 양성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자와 관계하였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이 걱정되신다면, 전문 클리닉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