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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07-18] 최현민원장의 건강칼럼 : 혈뇨검사
작성자
최형기 성공비뇨기과
 
 
 

최현민원장의 性功클리닉

 

성의학,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심인성 발기부전

 
 

 
 
 

제2296호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최형기성공비뇨기과 최현민 원장
 
 
 
Q.

안녕하세요 58세 남자입니다. 최근 직장 건강 검진에서 혈뇨가 있다고 비뇨기과에 가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소변색도 깨끗하고 소변보는데 불편한 것도 없고 통증도 없으며 아무 이상이 없는데 굳이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지요?






A.

우리 몸에서 소변을 만드는 기관은 양쪽 옆구리에 위치한 신장 (콩팥) 이다.
이 강낭콩 모양으로 생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이라는 가는 관을 타고 방광으로 내려가 저장이 되었다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이 된다.
 
따라서 이 과정 어디에서든 문제가 있는경우 혈뇨가 발생할수 있다.
 
혈뇨는 신체의 이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징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의사들은 소변검사에서 피가 나온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검사를 한다.
 
혈뇨의 유병율은 약 3% 전후이며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적 혈뇨로 나눈다. 육안적 혈뇨는 실제 눈으로 보아서 소변이 붉게 나오는 것으로 심한 경우 핏 덩어리가 요도를 통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소변이 붉게 나온다고 혈뇨로 단정짓기는 어렵다. 피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붉게 만드는 약물이나 음식, 질환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이 탈수로 인하여 소변이 많이 농축되어도 혈뇨와 비슷한 붉은 색을 띨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소변 검사를 한 후에야만 혈뇨의 진단이 가능하다.
 
현미경적 혈뇨는 소변이 붉게 나오지는 않지만 현미경으로 관찰하였을 때 적혈구 (RBC) 가 관찰되는 것이다.
 
혈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요로계의 감염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혈뇨이다. 방광염과 전립선염, 신우신염등이 심할 경우 소변에 염증과 더불어 피가 나게 된다.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으로는 요로 결석과 동반된 혈뇨이다. 일반적으로 요로 결석이 있을 경우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증없이 혈뇨만 있는 요로 결석 환자도 다수 존재한다.
 
또한 신장에 물혹이 있거나 또는 너무 과도한 운동 후에도 다른 특이 증상 없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원인들은 대부분 약물치료나 간단한 시술등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건강상 크게 유해하지도 않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혈뇨의 또다른 원인인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 악성 질환들은 얘기가 달라진다. 이러한 질환들은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이 위험해 질수도 있어 빨리 검사해서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뇨로 병원에 내원할 경우 의사들이 초음파, 방광 내시경, 요세포검사, IVP(경정맥배설성요로조영술), CT 등 많은 검사를 하자고 하는 것은 이러한 악성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빨리 발견하기 위함이다.
 
 
63세 A씨는 3년 전부터 전립선 비대와 조기 발기 부전으로 병원 외래에서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외래에서 소변 검사를 하니 아주 미세한 현미경적 혈뇨가 관찰되었다.
 
악종 종양의 징후일 수 있어 복부 초음파와 방광 내시경 검사를 해 보니 방광 후벽에 1~2mm 사이즈의 아주 작은 종양이 관찰되었다. 그는 사소하게 넘길 수도 있는 현미경적 혈뇨를 철저하게 조사한 덕분에 초기 방광암을 아주 잘 발견하여 수술을 받았고 암을 이겨낼 수 있었다.
 
혹 독자 여러분도 소변을 볼때 소변이 붉은지 유심히 관찰 하고 붉다고 생각된다면 반드시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 보길 권한다.
 
 
 
최현민 원장님 라운드.JPG
                       최현민 원장
 
 
<최형기성공비뇨기과 · 02-538-7675~6〉
제2296호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저작권자 담배인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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