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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최현민원장의 건강칼럼 : 심인성 발기부전
작성자
최형기 성공비뇨기과
 
 
 

최현민원장의 性功클리닉

 

성의학,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심인성 발기부전

 
 


제2294호 2016년 7월 11일 월요일
 
최형기성공비뇨기과 최현민 원장
 
 
 
Q.

안녕하세요 24세 남자로 최근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하여 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복학후 여자 친구가 생겨 처음으로 관계를 하려고 하였으나 관계 중에 발기가 시들어 버렸습니다.
 
군대 가기 전이나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에도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많이 놀라고 당황스럽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약을 먹어 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A.

젊은 남성의 발기부전의 경우 스트레스나 육체적 피로 등으로 인한 심인성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외 혈관장애나 호르몬 저하 페이로니씨병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발기 부전이 처음 생긴 경우 일차적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 테니스, 자전거,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혈액순환 개선과 몸 속에서 좋은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어 성욕 증가 및 발기력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 및 규칙 적인 생활을 하였는데도 발기부전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질환들에 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때 검사상의 이상이나 기질적인 문제가 나타나면 이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환자분께 발기부전 치료제가 필요한지 아닌지를 의사가 판단하게 된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가서 사셔야 하며 처방전 없이 인터넷 등을 통해 구입하는 약들은 매우 위험 할 수 있다. 아예 효과가 없는 가짜 약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강력한 효과를 위해 약의 용량을 몇 배 높인 약들의 경우 잘못 사용하다가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가능한 늦은 나이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다른 사례이다.
24살의 남자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진료실에 들어섰다.
 
“선생님 상의 드리고 싶은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첫 성경험을 19살에 했는데 그때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고 관계를 했습니다. 그 후 처음으로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그 친구와 수년간 교제를 하였습니다. 처음 교제 시에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발기부전 치료약을 사용 하였지만 점차 필요가 없다고 느껴져서 사용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다시 성관계를 하려고 하니 다시 약을 안 먹으면 발기가 잘 되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하는 환자를 달래고 면담을 하였다. 환자는 중학교 때부터 자위행위를 거의 매일 하고 있었고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는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하는 파트너가 없는 상태였다. 환자는 약간 비만한 체형 외에는 신체 검사에서 특이할만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피검사에서는 약간의 고지혈증 소견이 관찰되었다. 소변검사, 정액검사와 음경의 초음파 검사 모두 정상범주였다.
 
발기부전 치료제들은 중독성이 있는 약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약이 없을 때 불안하여 발기가 잘 안되게 되는 정신적인 의존성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가능한 약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더라도 최대한 늦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위행위를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성관계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게 되는데 이것이 가장 좋은 천연의 비아그라이다.
 
최현민 원장님 라운드.JPG
                      최현민 원장
 
 
<최형기성공비뇨기과 · 02-538-7675~6〉
제2294호 2016년 7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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