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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최현민원장의 건강칼럼 : 몸짱 신비의 약
작성자
최형기 성공비뇨기과
 
 

최현민원장의 性功클리닉

 

성의학,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몸짱을 만들어주는 신비의 약?

 
 


제2289호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최형기성공클리닉 최현민 원장
 
 
 
Q.
 
27세 남자 환자입니다. 최근에 운동을 하던 중 같이 운동하던 사람으로 부터 근육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약을 소개 받았고 지난 4개월간 꾸준히 복용을 하였습니다. 약을 소개 받을때 부터 탈모나 발기 부전등의 증상이 생길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개의치 않고 복용하던 중 지난주부터 갑자기 발기가 되지 않습니다
 
 
 
A.
 
필자의 병원 근처에 있는 연예 기획사에서 대뷔하기 위해 열심히 춤과 노래를 연습하고 운동을 하여 몸을 만들던 너무나도 잘 생긴 10대 후반의 환자도 호르몬제 사용 후 같은 고민으로 병원에 내원한적이 있습니다. TV 를 켜면 나오는 조각같은 몸매에 뒤쳐지고 싶지 않고 빨리 따라잡고 싶은 조급한 마음에 주위에서 권하는 약물을 별 의심없이 사용한 경우였습니다.

2014년 9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수영 팬들을 놀라게 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박태환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95%가 고환에서 생성되며 5%가 콩팥위에 붙어있는 부신에서 만들어집니다. 사춘기때 가장 많이 분비되어 2차 성징이 나타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의 집중력을 높이고 성욕을 증가시키고 근육양을 늘리며 지방을 감소시키고 털을 나게하고, 골밀도를 높여줍니다. 그러므로 매력남이 되기 위해서는 바로 테스토스테론 양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는 주로 아침에 높은 농도로 조조발기가 일어나는 것이며 오후 되면 피곤한 것이 테스토스테론 치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젊을 때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1년에 1% 정도씩 감소 하게 됩니다.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행동변화를 나타내며 컨디션이 좋고 나쁨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어떤날은 너무 기운이 나고 또 어떤때는 슬럼프에 빠지고 하는 것이 이러한 홀몬수치의 변화와도 연관됩니다. 여성의 성욕 또한 남성 호르몬의 증가에 따라 증가되게 됩니다.

이러한 좋은 기능을 가진 남성 호르몬 제재들은 주로 나이가 듦에 따라 감소하는 남성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이 되었습니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감소해 있는 경우 이러한 약물을 사용하여 젊음을 되찾을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인체가 정상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고 있는 20~30대에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이를 투여할 경우 뇌하수체의 명령 체계가 교란돼 더는 자연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지 않게되며 이로 인하여 고환이 위축되고 발기 부전 및 불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약물을 사용할 때에는 매우 신중을 기하여야 합니다.

정상적인 경로를 따라 유통되는 약물도 이러한 위험이 따르는데 비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입수한 약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현재 사용중인 약물을 중지 하시고 발기 부전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혈액검사 및 수개월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부터 약물을 사용한 인위적인 몸매에 대한 환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젊음은 젊음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최현민 원장님 라운드.JPG
 
<필진약력>
▲연세대 의대 학사, 석사, 박사과정 수료
▲국립 소록도병원 비뇨기과 과장
▲현재 최형기성공의원 비뇨기과 원장
 
 
제2289호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최현민 원장 (t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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