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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HDL 수치 낮으면 발기부전 위험 커져!
작성자
최형기 성공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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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L 수치 낮으면 발기부전 위험 커져!!



2021년 6월 2일 수요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음경 혈관이 충분히 확장하지 못하면 발기부전이 생긴다!

  

'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대표 원인질환이다. 그런데 성인 남성이라면 이상지질혈증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더 있다. 이상지질혈증이 발기부전 위험을 높이기 때문. 특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과 관련이 있다.


발기는 음경의 스펀지 같은 해면체에 혈액이 몰리면서 음경이 팽창하는 현상이다. 성적 자극을 받으면 중추신경계는 이 신호를 음경에 전달하고 음경의 신경조직에서는 일산화질소가 만들어진다. 그러면 음경 해면체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하면서 발기가 일어난다.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는 이 일산화질소의 분해를 지연시켜 발기가 일어나게 하는 약이다.


신장질환이나 호르몬, 약물 등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최형기성공클리닉 최현민 원장은 “어떤 이유로든 음경 혈관이 충분히 확장하지 못하면 발기부전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런데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의대 연구팀이 26~83세 남성 3250명(평균 연령 51세)을 조사했더니 HDL 수치가 60mg/dl 이상인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은 30mg/dl 이하인 사람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했다. HDL 수치는 통상 40mg/dl 이하일 때 낮다고 본다. 연구팀은 "낮은 HDL 수치는 발기부전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발기부전과 HDL 콜레스테롤 사이의 연구는 또 있다. 중국 산동대 연구팀이 발기부전 환자 260명과 같은 나이대의 정상인 60명의 혈중 지질 수치를 비교했더니 발기부전 환자들은 HDL과 총콜레스테롤, LDL의 비율, LDL 수치 등이 정상인보다 높았고, HDL 수치는 낮았다. 또 HDL 수치가 높을수록 발기 지속시간이 길었다.


결국 발기가 원활이 진행되려면 음경 모세혈관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최현민 원장은 “그런데 음경 모세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일산화질소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음경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 때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HDL이 많으면 음경 해면조직의 모세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치우게 되고 음경 모세혈관이 깨끗해지는 것이다.


LDL과 총콜레스테롤은 약으로 낮출 수 있지만 HDL을 높이는 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HDL을 높이는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다. 최현민 원장은 “혈관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일이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공비뇨기과 최현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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